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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성로 이색 맛집 여기 한번 가볼만해요

샬롯도블라도스 2019. 9.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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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해산물 천국인데요, 사진보고 가봤는데 정말 사진대로 나오더라고요. 동성로 이색 맛집 푸짐하게 테이블에 차려주는 곳, 대구 크랩잭 다녀왔어요.

 

특별한 날에는 이런 랍스터 한마리는 먹어봐야죠. 특히 여기 모임장소로 아주 제격이에요. 적당히 고급스럽고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말이에요.

 

대구 동성로에 있는 크랩잭이라는 곳이에요. 레스토랑인데요, 여기 해산물 참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더구나 잡다한 양념보다는 해산물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메뉴가 많지만 그 중에서 쉬림프콤보로 주문했어요. 이건 3명이서 먹으면 딱 좋은데요, 딱새우, 새우, 조개 등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는 메뉴에요. 가격은 4만원이에요. 

 

보통 쉬림프콤보에다가 나머지 해산물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을 취하던데요, 그러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지는 것 같아요. 랍스터홀로 한마리 주문했어요.

 

여기 기본 딱새우를 먹어야하기때문에 망치와 도마를 내줘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삶은 해산물을 부어주기때문에 테이블보 위에다가 두꺼운 종이 하나 더 깔아줘요. 좀 특이해요.

 

먼저 빵부터 서비스로 나와요. 모닝빵인데요, 이건 우리가 짐작하는 딱 그 맛이에요. 딸기잼 발라서 순삭했어요.

 

아주 큰 그릇에 담겨져나온 해산물들. 주문하면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다 익혀서 나와요. 이걸 그냥 테이블 위에 부어주거든요.

 


새우, 딱새우, 랍스터, 홍합, 조개 같은 해산물 뿐만 아니라 감자, 고구마, 옥수수, 소시지도 같이 나와요. 그래서 꽤 다양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일단 랍스터는 손질이 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직원분이 직접 먹기 좋도록 손질을 바로 앞에서 해주세요. 그래서 더 싱싱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재료가 정말 싱싱해요. 바다에서 갓 건져낸 듯한 그런 모습이에요. 다양한 해산물을 있는 그대로 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기본 피클하고 3가지 소스 나와요. 소스에 각 해산물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딱새우는 나무망치로 깨서 살을 발라서 먹고요, 새우는 손으로 껍질을 발라서 먹으면 되고요. 소시지나 다른 먹거리들도 있으니 참 좋아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소스별로 맛도 다 달라요.

 

역시 랍스터. 1년동안 못 먹은 랍스터를 여기서 먹어봤어요. 이거 먹으니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쫀득한 꼬리살, 이게 아주 맛있더군요. 식감도 좋고요.

 

해산물과 더불어 각종 식재료들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담겨져나오는 모양도, 먹는 방식도 특이한 동성로 이색 맛집,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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